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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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전찬미, 나란히 UFC 진출 쾌거…6월 데뷔전

기사입력 2017.05.30 10:06 / 기사수정 2017.05.30 10:06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여자 밴텀급 김지연과 스트로급 전찬미가 나란히 UFC에 진출했다.

종합격투기 단체 UFC 측은 30일 "김지연과 전찬미가 UFC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UFC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 12, 13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여자 선수로는 함서희 이후 처음이다. 

데뷔전은 전찬미가 먼저 치른다. 전찬미는 다음 달 1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릴 UFN 110에서 JJ 알드리치(미국)와 스트로급 맞대결을 펼친다. 이어 17일에는 김지연이 UFC 파이트 나이트(UFN) 111 대회에서 루시 푸딜로바(체코)와 밴텀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013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김지연은 한국 여자 밴텀급 최강자로 꼽힌다. 이력도 화려하다. 김지연은 일본 글래디에이터 81 밴텀급 챔피언, 딥 주얼스 밴텀급 챔피언, TFC 밴텀급 챔피언 등을 수확했다.

전찬미는 1997년생 유망주로 중학교 재학 중 무에타이 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ALLFC 플라이급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김지연과 UFC 데뷔전을 치르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1에는 또 다른 한국인 선수가 출전한다. 김동현과 곽관호가 그 주인공이다. 김동현은 UFC 아시아인 최다승 14승에, 곽관호는 UFC 첫 승에 도전한다.

jjy@xportsnews.com / 사진=TFC, ALL FC 제공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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