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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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가요제' 육중완 팀 우승, 봉구X세은 떠난다 (종합)

기사입력 2017.03.17 23:0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육중완 팀이 '듀엣가요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봉구와 권세은이 아쉽게도 '듀엣가요제'를 떠나게 됐다.

17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 44회에서는 박혜경, 봉구, 육중완, 케이, 이창섭 등의 대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무대는 박혜경과 '코러스 가수' 이정석이 꾸몄다. 두 사람은 러브홀릭의 '그대만 있다면'을 선곡, 애잔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점수는 834점.

12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봉구와 '고추 농부' 권세은은 데이브레이크의 '들었다 놨다'로 관객의 마음을 흔들었다. 담백한 음색에 이어 화려한 화음도 이어졌다. 그야말로 사랑스러운 무대였다. 두 사람은 2라운드에서만 436점을 받으며 총점 851점으로 역전했다.

이어진 무대는 1라운드 1위 팀인 장미여관 육중완과 '거제도 청년' 이주혁의 무대. 육중완과 이주혁은 god의 '촛불하나'를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 개사했다. 모두에게 위로를 건넨 무대였다. 두 사람의 무대는 873점을 받아 왕좌에 올랐다. 



러블리즈 케이와 '프로듀스 101' 출신 '옷가게 점원' 황세영은 아이비의 '이럴 거면'으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의 음색이 절묘하게 어우러졌고, 애절한 감성이 무대를 사로잡았다. 점수는 828점. 

비투비 이창섭과 '고등학교 선생님' 박수진은 임창정의 '소주 한 잔'으로 짙은 감성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793점을 받았다.

언터쳐블 슬리피와 '생수 배달 기사' 김동영은 K2의 '그녀의 연인에게'를 선곡, 애절한 록발라드를 선보였다. 특히 슬리피는 반전 가창력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마지막 무대는 린과 김인혜가 선보이는 이소라의 '난 별'. 가사가 마음을 울렸다. 두 사람의 점수는 852점.  

최종 결과 육중완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는 린 팀이 선정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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