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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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월계수' 현우♥이세영 이별 위기, 박준금 되돌릴까

기사입력 2017.01.23 07:00 / 기사수정 2017.01.22 21: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박준금이 이세영과 현우에게 이별을 강요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44회에서는 고은숙(박준금 부)이 민효원(이세영)과 강태양(현우)의 연애를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은숙은 친구가 보내준 문자를 확인했고, 이니셜로 적힌 글을 보고 강태양과 최지연(차주영)이 주인공이란 사실을 직감했다. 고은숙은 민효상(박은석)과 민효원의 행동들을 되짚었고, 끝내 강태양과 최지연이 연인 사이었다는 것을 눈치챘다.

고은숙은 집에 돌아온 최지연에게 "낮에 내 친구한테 온 문자야. 아나운서는 누가 봐도 애기 너 같은데 나한테 뭐 할 말 없니"라며 문자를 보여줬다. 그러나 최지연은 "방송가가 워낙에 말이 많은 곳이잖아요. 이런 근거도 없는 루머 셀 수도 없이 많아요"라며 거짓말했다.

고은숙은 곧바로 강태양에게 전화를 걸었고, 민효원(이세영)에게 알리지 않은 채 카페에서 만났다. 강태양은 "내용이야 소설처럼 과장됐지만 지연 씨랑 캠퍼스 커플이었던 거 맞습니다"라며 인정했고, 고은숙은 "솔직히 말해봐. 강태양 너 복수하려고 우리 효원이한테 접근한 거지. 아무리 그래도 효상이랑 지연이가 결혼한 이상 자네랑 효원이는 절대 안돼"라며 분노했다.

강태양은 "그럴 수 없습니다. 단념하려고 했다면 효원 씨가 민효상 씨 동생이라는 거 알았을 때 햇을 겁니다. 효원 씨는 제 몸의 일부분입니다. 효원 씨 없이 숨을 쉴 수도 없고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습니다. 저의 모든 것입니다"라며 못 박았고, 고은숙은 물을 뿌린 뒤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또 고은숙은 네 사람을 한자리에 불러 모았고, 민효원과 강태양의 이별을 강요했다. 민효원은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했고, 이때 고은숙은 갑작스럽게 실어증에 걸렸다. 민효원은 "나 때문이에요"라며 오열했다.

이후 강태양은 고은숙의 집에서 무릎 꿇고 용서를 빌었다. 강태양은 "어머니 속인 건 제 잘못입니다. 저 정말 효원 씨나 어머니게 부끄럽거나 떳떳하지 못한 행동 한 적 없고 효원 씨에 대한 마음도 진심이었습니다"라며 사정했고, 고은숙은 끝까지 외면했다.

앞으로 강태양과 민효원이 고은숙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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