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1.10 15:36 / 기사수정 2017.01.10 15:41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tvN 로코장인' 송현욱 감독이 새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로 돌아왔다.
송현욱 감독은 '내성적인 보스'로 '또 오해영'에 이어 일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했다. 이번에는 배우 연우진과 박혜수가 남녀 주인공으로 나섰다.
특히 연우진은 송현욱 감독의 첫 tvN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 오해영'에서도 카메오로 출연해 반가운 깜짝 출연을 알렸다.
연우진은 다시금 송현욱 감독 작품에 출연하며, 왜 '또 연우진'일까에 대한 의문이 커지는 상황.
10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송현욱 감독이 직접 이에 대한 시원한 해명을 했다. 송 감독은 "사실 이번 뿐 아니라 연우진에게는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그런데 워낙 연우진이 바빠서 함께하지 못하다가 이번엔 같이 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이번 작품 은환기 캐릭터는 연우진이 가지고 있는 선한 눈망울과 잘 어울리는 캐릭터다. 지금껏 만난 사람 중에 연우진이 이 역할에 가장 적합했다. 그래서 또 캐스팅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연우진은 '연애 말고 결혼'에서 완벽한 듯 하지만 어딘가 빈틈이 있는 역할로 여심을 저격했다. 이번엔 드라마 제목 그대로 '내성적인 보스' 역을 맡아 박혜수와 소통 로맨스를 펼칠 예정. 송 감독은 "로맨틱코미디에서 연우진이 최적화된 배우다. 몸개그, 표정도 풍부하고 좋다. 가창력도 없고 식스팩도 없는 등 재밌게 표현할 수 있는 부분도 많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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