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1.01 06:55 / 기사수정 2017.01.01 03:09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선후배' 송중기와 박보검의 서로를 위한 눈물은 시청자의 심금까지 울리기에 충분했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2016 K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단연 스포트라이트는 상반기 KBS 드라마를 이끈 '태양의 후예' 송중기과 하반기 '구르미 그린 달빛'의 주역 박보검에게 쏠렸다.
특히 두 사람은 대상 후보에도 나란히 거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결국 대상은 송중기가 송혜교와 공동수상했고, 박보검은 남자 부문 최우수연기상 박신양과 함께 거머쥐었다.
MC를 맡아 진행을 보고 있던 박보검은 최우수상에서 본인의 이름이 호명되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수상소감을 말하던 그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박보검은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너무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구르미 그린 달빛'을 하면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힘들 때마다 잘 이끌어준 중기 형에게도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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