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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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 결승골' 아스널, 2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6.12.27 02:06 / 기사수정 2016.12.27 11:44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아스널이 올리비에 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리그 연패에서 벗어났다.

아스널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과의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2연패에서 벗어나게 됐다. 또 승점 37점을 획득한 아스널은 한 경기를 덜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36)를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아스널은 올리비에 지루가 리그 첫 선발 기회를 얻었다. 메수트 외질과 알렉시스 산체스 역시 박싱데이 첫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아스널은 연패를 끊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며 웨스트브로미치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전반 내내 결정적인 골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전반을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아스널은 후반 초반의 산체스의 연이은 결정적인 골찬스가 있었지만 골키퍼의 선방과 골대 불운에 시달리며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이후 산체스와 지루의 결정적인 슈팅이 나왔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스널은 이후 루카스 페레즈 등을 투입하며 골을 노렸다. 하지만 웨스트브로미치의 두줄 수비에 막히며 경기 막판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아스널이 후반 막판에 골을 뽑아냈다. 후반 41분, 외질의 크로스를 받은 지루가 헤딩슛을 시도했고, 이 볼을 골문 안으로 그대로 들어갔다. 이후 아스널은 막판까지 지루의 골을 잘 지켰고, 승리를 기록하며 리그 3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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