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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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사상초유 재벌총수 청문회…'썰전' 또 추가 녹화할까

기사입력 2016.12.06 17:26 / 기사수정 2016.12.06 17:3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국내 주요 재벌그룹 총수들이 대거 국회로 집결했다. 전원책 변호사의 '생방송' 요청이 귓가에 들리는 듯 하다. 

6일 오전부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국회 국정조사 특위 1차 청문회가 열려 손경식 CJ 대표이사, 구본무 LG 대표이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최태원 SK 대표이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갖가지 이슈들이 쏟아졌다. 여야 국회의원들의 질문 공세가 쏟아진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해체 등 굵직굵직한 이슈가 쏟아진 것. 이재용 부회장이 전경련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전경련에 내는 기부금을 중지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전경련 해체에 힘이 실린 것. 손경식 대표이사는 이미경 부회장 퇴진 요구가 박근혜 대통령의 뜻으로 전해들었다고 말한 것은 물론 차은택이 창조혁신센터 문화융성 조직 책임자가 되고 싶다고 주장한 것 등을 밝혔다. 

시국 관련 이슈가 쏟아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JTBC '썰전'으로 시선이 쏠린다. '썰전'은 매주 월요일 오후 녹화를 진행하는 상황. 그렇기에 목요일 방송 이전 화, 수요일의 이슈를 제대로 담기가 어렵다. '썰전'은 매 회 방대한 양의 자료들을 편집해 선보이고 있는 만큼 당일 촬영 후 방송 등은 상당히 빠듯하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요청과 응원에 힘입어 추가 촬영 등을 더러 진행하고 있는 상황. 

주요 그룹 총수들이 대거 집결한 청문회에서 다양한 내용이 오간 가운데 '썰전'이 다시금 추가 녹화를 진행하게 될 것인지 관심을 끈다. 현재까지는 결정된 내용이 없으나 추후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의 '독한 혀'가 내뱉을 시국과 청문회에 대한 평가를 시청자들도 기다리고 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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