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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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김재우 “아내 만나고 방황 끝...결혼 후회 없어”

기사입력 2016.12.02 11:2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아내 사랑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되는 SBS러브FM ‘남희석의 사이다’에는 결성 10주년 기념, 신곡 ‘럭키맨’을 발표한 나몰라패밀리(김재우, 김경욱 ,김태환, 고장환)가 출연한다.

이날 녹음도중 DJ남희석은 멤버 김경욱에게 “조세호한테 맞은 적이 있다는데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김경욱은 “무방비 상태에서 조세호 주먹에 맞은 적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디어 회의 중에 조세호와 의견차이가 생겨서 다투다가 선배들이 말려서 잠시 고개를 숙이고 화를 삭이고 있었다. 근데 그순간 조세호가 주먹을 날렸다”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지금까지 악인은 잘되지 않는다고 믿었는데, 지금 악인이 잘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사실 조세호가 나를 개그맨의 길로 인도했다.”며 조세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SNS에서 아내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김재우에게 DJ 남희석이 “가슴에 손을 얹고, 지금의 아내와 결혼한 걸 후회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냐?”고 짓궂게 물었다. 그러자 김재우는 바로 대답하지 못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금방 분위기를 수습하면서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결혼 전에 많이 방황했지만, 아내를 만나고 모든 것을 극복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형님, 그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이번 생은 끝났어요.”라고 진지하게 말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을 드러냈다.
 
3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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