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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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가요제' 한동근X최효인 우승, 해냈다 명예졸업 (종합)

기사입력 2016.11.11 23:0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듀엣가요제' 한동근과 최효인이 듀엣의 전당에 등극했다.

11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 28회에서는 김조한, 한동근, 손승연, 조현아, 규현, 준케이, 허각 등의 2라운드 대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허각과 '정육점 청년' 서창훈이 꾸몄다. 두 사람은 가죽 재킷을 입고 등장, YB의 '박하사탕'으로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1라운드 때 애절한 목소리로 승부한 두 사람은 로커 모드로 변신했다. 가슴을 뻥 뚫리게 만드는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허각과 서창훈은 419점을 더하며 829점으로 무대를 마쳤다.

손승연과 '힐링 청년' 성경모는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잔잔한 피아노 소리 위로 두 사람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지친 이들에게 위로를 준 무대였다. 총점 835으로 왕좌에 올랐다.

1라운드 417점을 받으며 1위를 차지한 한동근과 '보이시 매력' 최효인은 두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한동근과 최효인은 나얼의 '바람기억'을 선곡, 가슴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무대에 온 감정을 쏟아냈고, 관객은 홀린 듯 무대를 감상했다. 결국 두 사람은 436점을 받으며 총점 853점으로 1위에 올랐다.



2PM 준케이와 '고택 공연 기획자' 이의정은 이소라의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로 애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이 나지막이 읊조리는 가사에 모두가 귀를 기울였다. 준케이와 이의정의 먹먹한 하모니가 무대는 798점을 받았다.

이어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가정주부' 김은아는 빅마마의 '체념'을 선곡, 꽉찬 목소리로 무대를 압도했다. 두 사람의 따뜻한 음색과 멋진 호흡, 그리고 서로를 배려하는 무대는 총점 836점을 받았다.

슈퍼주니어 규현과 'ATM 상담원' 이은석은 나윤권의 '나였으면'으로 무대를 꾸몄다. 규현의 감미로운 음색과 짙은 감성이 무대를 감쌌다. 관객은 두 사람의 편안하면서도 달달한 무대에 깊이 빠져들었다. 마지막 한 음까지 두 사람의 호흡이 인상적인 무대, 총점은 830점이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지난 우승자 김조한과 '집돌이' 진성혁은 신승훈의 '처음 그 느낌처럼'을 선곡,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김조한의 섬세한 기교와 진성혁의 소울 가득한 목소리, 그리고 돈스파이크의 디제잉에 모두가 매료됐다. 두 사람은 850점을 받았다.

최종 결과 우승자는 한동근과 최효인이었다. 두 사람은 '듀엣가요제'에서 5승을 거두며 명예졸업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은 눈물을 펑펑 쏟았고, 한동근은 "박수 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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