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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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살림남' 김승우X봉태규X하태권, '매력男'들의 재발견(종합)

기사입력 2016.11.09 00:23 / 기사수정 2016.11.09 00:2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이 베일을 벗었다.

8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김승우, 봉태규, 하태권의 리얼한 살림살이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승우는 평소 마트에서 장을 자주 본다고 밝히며 "마트 나오면 재미있다. 스트레스 풀러 나온다. 살 거 없어도 나온다"고 털어놨다. 이어 "살다보니까 도와주면 결론적으로 내가 편해지더라"고 살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승우는 마트를 돌아다니며 체면을 차리지 않고 폭풍시식을 하는가 하면, 주민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또 물품을 고를 때 제법 깐깐하게 고르는 등 그 동안 미처 몰랐던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공개된 봉태규는 결혼 1년5개월 차밖에 안된 신혼임에도 안정된 살림 능력을 자랑했다. 일어나자마자 냉장고에 들어있는 아들 시하 군의 이유식거리를 점검하는가 하면, 이유식 재료를 손수 손으로 직접 다듬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양배추와 대구살, 닭가슴살, 시금치를 잘게 손질하는가 하면, 옥수수를 갈아 이유식을 만드는 정성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하태권은 아내와 딸이 자고있는 틈을 타 아침 일찍 기상해 정성들여 아침상을 차렸다. 그는 "난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소금, 설탕을 쓰지 않는다"고 자신만의 요리 철학을 전했다.

하태권은 열심히 만든 아침을 혼자 먹고, 아내와 딸의 몫까지 모두 차려놓은 뒤 출근을 해 다른 출연진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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