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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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4] 간절한 1승…김경문 감독 "분위기 어떻게 바뀔지 몰라"

기사입력 2016.11.02 16:26 / 기사수정 2016.11.02 16:27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진태 기자] "마산팬들께 1승을 선사하고 싶다."

NC 다이노스는 2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을 펼친다.

시리즈 전적 무승 3패를 기록하고 있는 NC는 궁지에 몰려있는 형국이다. 단 1패만 더 떠안게 된다면 NC의 한국시리즈 제패는 '실패'로 마감하게 된다.

김경문 감독은 4차전을 앞두고 또다시 타선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렇게 침체될지 몰랐다. 타격 코치, 선수들과 준비를 했다고 했는데..."라고 이야기를 했다.

덧붙여 김 감독은 "큰 경기에 부담을 갖지 말라고 말해주지만, 이 또한 부담이 될 수 있다. 오늘 팬들께 끝까지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경문 감독의 간절한 바람은 '1승'이다. 그는 "첫 승을 거두면 분위기가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제는 타선이다. 한국시리즈에서 NC는 29이닝 동안 1득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김 감독은 3차전과 마찬가지로, 타순 배치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하겠다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마산팬들께 (한국시리즈) 첫 승을 선물로 드리고 싶다. 선수들도 오늘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라고 4차전 배수의 진을 쳤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창원, 김한준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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