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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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결장' C.팰리스, 웨스트햄에 0-1 패

기사입력 2016.10.16 03:23 / 기사수정 2016.10.16 10:28

류민규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27)이 A매치 데이 이후 첫 경기에서 결장하며 리그 개막 이후 연속 출전 기록을 7경기로 마감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팰리스는 리그 2연속 무승을 기록했으며 웨스트햄은 리그 6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치르고 팀에 돌아온 이청용은 이번 경기에서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앨런 파듀 감독의 부름을 기다렸다. 하지만 이청용은 이번 경기에서 부름을 받지 못했고 리그 8경기 연속 출전이 무산됐다.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펼친 원정팀 웨스트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8분, 애런 크레스웰가 올린 크로스를 마누엘 란지니가 빠른 쇄도를 통해 골문을 갈랐다.

선제골을 허용한 팰리스는 이후 공격적으로 나서며 동점골을 노렸고 전반 막판 결정적인 찬스가 찾아왔다. 전반 44분,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후 벤테케가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을 기록했다. 페널티킥 실축 이후 벤테케는 전반 종료 직전에 결정적인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 점 뒤처진 팰리스는 후반 들어 에즈키엘 프라이어스와 요한 카바예를 투입하며 선수 변화를 택했다. 이후 경기는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으로 흘러갔다.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하자 파듀 감독은 제임스 맥아더를 빼고 코너 위컴을 투입하며 벤테케와 함께 투톱을 시도하며 골을 노렸다.

이후 팰리스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웨스트햄의 크레스웰이 1분 동안 경고 두 장을 받았고 결국 퇴장을 당했다. 기회가 온 팰리스는 웨스트햄을 몰아붙이며 동점골을 노렸다. 웨스트햄은 수비적인 교체를 시도하며 한 골을 지키려는 의지를 보였다. 결국 이후에 골은 나오지 않았고 리드를 지킨 웨스트햄이 승리를 기록했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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