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07 15:18 / 기사수정 2016.10.07 15:18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이병헌이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 평했다.
이병헌은 7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두레라움광장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오픈토크에 참석했다.
이병헌은 지난 해 11월 개봉해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내부자들'을 비롯해 지난 9월 개봉한 '밀정' 특별출연, 할리우드 영화 '매그니피센트 7' 등에 출연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왔다.
이날 이병헌은 "굉장히 기분 좋은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 말만큼 배우에게 커다란 선물처럼 다가오는 말은 없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늘상 기대되거나 믿고 보는 배우, 이런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그게 저에게도 적용된다는 것이 너무나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러면서도 '얼마나 오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가끔 한다. 이제는 '믿고 보는 배우'라는 말이 흔해져서 그 말에 대한 감사함과, 내가 축복받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못할 때도 있지만 그 말만큼 내가 배우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은 없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