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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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승' 우규민 "부진이 길어 팬들께 죄송했다"

기사입력 2016.09.16 16:4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그동안 부진해 팬들께 죄송했다."

우규민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우규민은 6이닝 1실점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무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하며 시즌 6승(10패)째를 따냈다.

지난 5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타구에 종아리를 맞아 전열에서 이탈하기도 했던 우규민은 복귀전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특히 4위 경쟁 팀 KIA와의 경기였다는 점이 우규민의 호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우규민은 총 82구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0km/h가 나왔다. 속구(직구)뿐 아니라 커브(14구)-슬라이더(19구)-체인지업(12구)를 섞어 던진 우규민은 KIA의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경기를 마치고 우규민은 "중요한 경기라 내 공만 던지자는 마음이었는데 결과가 좋았다. 무엇보다 팀이 이겨서 기쁘다. 그동안 부진해 팬들께 죄송했다. LG 트윈스 선발 투수루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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