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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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15승' 유희관 "기록 쓸 수 있어 영광"

기사입력 2016.09.04 18:09 / 기사수정 2016.09.04 18:1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30)이 구단 기록을 하나씩 바꿔가고 있다.

유희관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간 1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유희관은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4회 4실점으로 무너졌다. 6회에도 한 점을 내줬지만, 타자들의 지원으로 7-5로 앞선 8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결국 이날 경기의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15승(4패)째를 거둔 유희관은 베어스 최초로 2년 연속 15승과 함께 이혜천이 두산 베어스 좌완 투수 최다승(55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경기를 마치고 유희관은 "중요한 순간 실점해서 아쉬웠는데, 타자들이 점수를 뽑아줘서 기분 좋게 승리했다"라며 "계속 좋은 기록을 쓸 수 있어 영광이다. 더 열심히 해서 지금의 기록 이어가겠다. 그러나 기록도 기록이지만,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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