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지진희와 김희애가 키스했다.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8회에서는 고상식(지진희 분)이 강민주(김희애)와 키스했다는 사실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민주는 "고상식 씨 나 좋아해요?"라며 물었다. 그러나 고상식은 "그게 무슨 말입니까. 생뚱맞게 그런 질문을. 내가 지금 누구를 좋아한들 안 좋아한들 그게 내 인생에 뭐가 중요합니까. 아무것도 달라질 게 없는데"라며 당황했다.
특히 고상식은 옆집에 사는 사람이 돕는 건 이웃의 도리이자 상식이죠"라며 쏘아붙였고, 강민주는 "애매한 감정 싫으니까 깔끔하게 친구하죠"라며 악수를 청했다.
이후 고상식은 잠결에 강민주와 키스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고상식은 "어떻게 하지. 그 여자는 기억도 못하는데. 큰일 났네"라며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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