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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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비욘드' 개봉] 50년 자부심, 공들인 韓 스크린도 삼킬까

기사입력 2016.08.18 16:00 / 기사수정 2016.08.18 16:0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감독 저스틴 린)가 50년 자부심을 안고 한국 스크린 공략에 나섰다.
 
'스타트렉'은 지난 1966년 TV 시리즈로 시작해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독창적인 이야기와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사랑 받아온 '스타트렉' 시리즈는 지난 2009년 영화 '스타트렉: 더 비기닝'을 시작으로 '스타트렉 다크니스'까지 두 편의 시리즈 영화로 흥행을 이끌었다.
 
이어 3년 만에 세번째 시리즈 '스타트렉 비욘드'로 스크린을 찾아왔다. '스타트렉' 비욘드'는 알 수 없는 존재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한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의 반격을 담은 영화다. 전 시리즈를 연출한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제작, '분노의 질주' 저스틴 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J.J. 에이브럼스는 "'스타트렉' 시리즈와 저스틴 린 감독이 만났을 때 발생하는 시너지가 정말 궁금했다"며 "저스틴 린 감독이 어떠한 감독보다 액션 시퀀스를 더 멋지고 짜릿하게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의 믿음처럼 저스틴 린 감독은 '스타트렉 비욘드'를 통해 속도감 있는 액션과 함께 우주의 화려한 영상미를 선보이며 눈 뗄 수 없는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각본 작업에도 참여한 사이먼 페그는 지난 16일 내한 기자회견에서 "'스타트렉'은 통합과 다양성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낼 것을 그렸고 인류가 추구해야 할 목표를 그려 50주년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스타트렉 비욘드' 안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사이먼 페그, 조이 샐다나, 칼 어번, 故안톤 옐친, 존 조 등 멤버들과 더부어 이드리스 엘바, 소피아 부텔라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새롭게 합류한 이들은 박진감 있는 액션을 선보였다.
 
소피아 부텔라는 제이라 역을 맡아 신비로운 비주얼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사했으며 신비로운 비주얼, 카리스마 넘치는 전투 실력으로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크롤 역의 이드리스 엘바 역시 커크 역을 맡은 크리스 파인과 팽팽한 긴장감, 눈 뗄 수 없는 대결을 펼쳐 시너지를 높였다.
 
'스타트렉 비욘드'는 지난 22일 북미에서 개봉해 2226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달성, 전편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 넘는 흥행 성적을 보였다.
 
'스타트렉 비욘드'의 저스틴 린 감독,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사이먼 페그는 지난 16일 한국에서 내한 기자회견, 레드카펫 행사를 개최하며 국내 언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한국의 환대에 감사하며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사이먼 페그는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 참여하는 등 한국에서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국 역시 '스타트렉'을 비롯해 각 배우들의 고정 팬이 많은 국가다. 지난 17일 개봉한 '스타트렉 비욘드'는 이를 토대로 북미에 이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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