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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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공 실책' 하주석, 경기 후 나홀로 수비 훈련

기사입력 2016.08.17 22:5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 청주, 나유리 기자] 결정적인 실책 이후 하주석에게 내려진 것은 '나머지 훈련'이었다.

한화 이글스는 17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4-7로 역전패했다. 결정적인 장면은 7회초. 

4-4 동점 상황이던 한화는 2아웃 주자 1,2루 위기 상황에서 권혁이 양의지에게 내야 뜬공을 유도해내며 이닝을 마무리짓는듯 했다. 하지만 유격수 하주석이 타구를 놓쳤고, 그사이 2루 주자가 역전 득점을 올렸다. 한화로서는 아쉬운 장면.

결국 하주석은 경기 후 나머지 훈련을 받았다. 임수민 수비코치가 피칭 머신을 이용해 직접 뜬공 타구를 쏘아올리고, 하주석은 콜 플레이와 타구 잡기를 반복했다. 훈련은 수십구를 넘어서도 계속됐다.

한화는 18일부터 서울 원정이 예정돼있어 경기 후 선수단 전체가 버스를 이용해 이동한다. 하지만 하주석의 나머지 훈련은 11시가 다되도록 이어졌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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