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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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마녀보감' 장희진, 세자 보내고 공주 품었다

기사입력 2016.06.25 06:55 / 기사수정 2016.06.25 01:3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녀보감' 장희진이 그토록 품에 안고 싶었던 세자의 영혼을 자신의 손으로 던졌다. 장희진과 김새론,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13회에서는 공주로 대신들 앞에 선 연희(김새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희는 세자의 혼이 담긴 도자기 단지를 들고 압박했다. 홍주(염정아)는 연희와 세자의 목숨이 자신의 손에 있다며 소리를 질렀지만, 연희는 단지를 들고 사라졌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홍주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그런 가운데 선조(이지훈)는 연희를 찾기 위해 군사를 이끌고 대비전에 들었다. 선조는 호통치는 대비(장희진)의 말을 무시하고 대비전을 수색했지만, 아무도 없었다. 그 시각 연희는 편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비는 연희가 세자의 쌍둥이 공주임을 밝히며 만약 저주가 사실이라면 폐위도 감당하겠다고 약조했다. 홍주에게서 연희를 지키기 위함이었다.

이어 연희와 대비는 세자의 넋을 기릴 천도제를 준비했다. 홍주는 개의치 않았다. 솔개(문가영)가 가짜로 바꿔놓았기 때문. 하지만 솔개의 정체를 안 허준 덕분에 연희는 진짜 도자기 단지를 알고 있었다. 하지만 홍주는 최현서(이성재)를 조종하며 단지를 다시 손에 넣었다. 

대비는 공주를 제대로 죽이지 못한 홍주를 탓했고, 이를 연희가 모두 들었다. 연희는 눈물을 흘리며 단지를 대비의 손에 쥐여주었다. 이에 허준은 "마마는 연희를 버렸지만, 연희는 마마를 지켜드린 거다"라고 말했고, 결국 대비는 단지를 던지며 홍주에게 "다시는 내 아이들을 건드리지 마라"라고 분노했다.

최현서밖에 남지 않은 홍주는 최현서를 조종해 연희를 죽이려 했다. 그때 최현서는 제정신으로 돌아왔고, 이를 지켜보던 요광(이이경)에게 마의금서 마지막 장을 건네며 "내가 다시 변하면 그땐 날 죽이거라"라고 부탁했다. 홍주는 다른 방법을 강구했다. 선조를 찾아가 대비를 시해하자고 제안했고, 선조는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며 허락해주었다. 이후 풍연은 연희의 마음을 얻기 위해 홍주를 찾아갔다. 
 
포기를 모르는 홍주와 그 덫에 걸린 선조, 풍연 그리고 최현서. 세 남자가 홍주의 손아귀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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