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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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SKT, '페이커' 역전 쿼드라 킬 힘입어 롱주 1세트 격파

기사입력 2016.06.24 21:35

박상진 기자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5주차

7경기 롱주 게이밍 0 : 1 SK텔레콤 T1
1세트 롱주 게이밍 패 : 승 SK텔레콤 T1
2세트 롱주 게이밍 : SK텔레콤 T1
3세트 롱주 게이밍 : SK텔레콤 T1

[엑스포츠뉴스=마포, 박상진 기자] 분위기도 좋지 않았고, 전황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페이커' 이상혁은 중요한 순간 쿼드라 킬로 분위기를 바꾸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이하 롤챔스) 서머’ 5주 7경기 1세트에서 SK텔레콤 T1이 롱주 게이밍에 승리를 거뒀다.

1세트 초반은 롱주의 분위기였다. '블랭크' 강선구와 '울프' 이재완을 나란히 잡아낸 롱주는 20분까지 계속 유리한 분위기를 이어나갔고, '퓨리' 이진용의 커튼콜로 다시 한 번 이재완을 잡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SKT는 25분 '듀크' 이호성의 플레이로 이진용을 잡았지만 추가 전과를 거두지 못했다.

SKT는 바론 사냥으로 반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페이커' 이상혁의 쿼드라 킬이 터지며 경기 분위기는 완전히 역전됐다. 이어 이 플레이로 SKT는 공세로 전환, 상대 본진 1차 타워까지 파괴하며 기세를 올렸다.

롱주는 32분 상대의 공격을 받아치며 역습을 가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페이커' 이상혁이 활약했고, '뱅' 배준식까지 살아나며 SKT는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찾았다. 31분 벌어진 교전에서 '듀크' 이호성이 메가 나르가 되기 전 잡히며 SKT는 위기를 맞았지만, 바로 바론을 차지하며 페이스 회복에 성공했다. 자연스레 장로 드래곤까지 SKT의 몫이 됐다.

승기를 완벽히 굳힌 SKT는 상대 본진에 입성해 외곽 타워를 모드 파괴했다. 이어 3억제기까지 파괴한 SKT는 결국 42분 상대의 마지막 저항을 뚫고 1세트 역전승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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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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