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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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뱅' 배준식, "롤은 2년 전에 질렸다"

기사입력 2016.06.02 21:50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뱅' 배준식과 '듀크' 이호성이 시즌 첫 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LCK, 이하 롤챔스)’ 2주차 5경기에서 SK텔레콤 T1이 CJ 엔투스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꺾고 기분 좋은 시즌 첫 승을 가져갔다.

아래는 1세트 MVP를 수상한 '듀크' 이호성, 그리고 2세트 MVP를 수상한 '뱅' 배준식과 나눈 인터뷰다.

첫 경기 승리를 거둔 소감은.

'듀크' 이호성: 서머 첫 경기인데 승리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기세를 탈 수 있을 거 같다.

'뱅' 배준식은 이즈리얼만 하면 질리지 않는지?

'뱅' 배준식: 롤은 2년 전에 질렸다. 재미보다는 좋은 챔피언을 하는 거다. 

MSI 후 18일만에 경기에 나섰는데.

'듀크' 이호성: 쉬지 않고 달려왔다. 그래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나는 계속 달리고 싶어서 연습을 계속 했다. 아직도 배가 고프다.

1세트 탑 격차가 컸다.

'듀크' 이호성: 내가 많이 먹었으니 더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뱅: 배준식: 무조건 팀 적인 움직임이다. 우리가 몰아주게 된 게 상대가 드래곤을 시도하길래 호성이 형이 라인이 당겨졌음에도 내려와서 드래곤을 잡아서 성공했다. 그리고 당겨진 라인을 상대가 못 먹어 앞서나갈 수 있었다.

정석적인 움직임을 보였는데.

'뱅' 배준식: 우리는 메타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가 메타를 만든다.

탑에서 다양한 픽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듀크' 이호성: 모든 픽이 다 쓸만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벵기' 배성웅이 출전해 승리했다.

'듀크' 이호성: 렉사이가 살아나며 성웅이 형과 맞는 메타로 돌아온 거 같다. 그리고 선수 기용은 코칭스태프의 몫이다.

코칭스태프 이야기를 들으면 엄살이 많은데

'뱅' 배준식: 협의는 없었다. 이틀 쉬고 연습했는데 진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겨도 만족할 경기력이 나와서 다들 "약한가?"하는 생각을 하시더라. 이상하게 이기면 이겨도 이긴 거 같지가 않다. 

탑 쉔에 대한 평가는 어떤지.

'듀크' 이호성: 다들 안 좋다고 해서 쉔이 무슨 스킬이 있는지도 몰랐다. 라인만 밀면 될 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상대가 강하더라.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각오를 밝히자면.

'뱅' 배준식: 여태까지 하던 대로 열심히 하겠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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