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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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대박' 장근석, 여진구 왕위 계승 도울까

기사입력 2016.06.01 06:55 / 기사수정 2016.06.01 01:10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대박' 현우가 여진구와 장근석의 목숨을 위협했다.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20회에서는 경종(현우 분)이 왕위를 계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숙종(최민수)이 승하한 뒤 경종이 왕위를 계승했다. 이인좌(전광렬)는 "옥좌에 앉은 전하를 알현하니 소신 참으로 감개무량하옵니다"라며 기뻐했고, 경종은 "자네는 약조를 지켰네"라며 공을 돌렸다. 

또 연잉군(여진구)은 백대길(장근석)이 숙종의 친자임을 알고 왕위계승에 대한 욕망을 가졌는지 의심했다. 백대길은 "날 믿어줘. 날 위해서가 아니고 널 위해서야. 그게 내 소원이다. 그리고 앞으로는 신하된 자로서 예를 갖출 생각이야"라며 부탁했지만, 연잉군은 '나는 그 소원 들어줄 수 없다. 널 믿을 수 없단 말이다'라며 괴로워했다. 

특히 경종은 연잉군을 세제로 책봉했다. 이인좌는 노론에게 역모죄를 뒤집어씌웠고, 경종은 칼을 들고 연잉군에게 향했다. 경종은 "네놈이 정녕 역모의 칼을 빼들었느냐. 차라리 옥좌를 내어달라고 말하거라. 그럼 차라리 내 마음이라도 편할 테니. 너를 죽인 네 형의 마음이"라며 목숨을 위협했다.

이때 백대길은 "세제 저하를 살려주시옵소서. 세제 저하를 베시려거든 저부터 베시옵소서"라며 막아섰고, 경종은 "이인좌를 내치고 나를 내치고 결국 저놈을 왕으로 세우려는 것이냐. 내 너희 두 형제의 목숨을 살려둘 것이라 생각했느냐. 모를 것이라 생각했느냐. 이 지긋지긋한 연을 내가 끝낼 것이다"라며 두 사람을 향해 칼을 휘둘렀다.

앞으로 백대길이 연잉군을 지키고 왕위 계승의 조력자가 될지, 왕권을 두고 대립하는 적으로 돌아설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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