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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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임지연 사망…장근석X여진구 형제 각성할까 (종합)

기사입력 2016.05.24 23:03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대박' 임지연이 전광렬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18회에서는 백대길(장근석 분)이 담서(임지연)를 위해 이인좌(전광렬)를 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대길은 죽은 줄 알았던 백만금과 재회했다. 백대길은 "어떻게 살아 돌아온 거야. 말해 봐. 대체 왜 죽은 척한 거야. 내가 언제 왕이 되고 싶다고 한 적 있어? 그딴 거 생각해본 적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아. 난 그냥 아버지만 있었으면 된다고. 지금 하고 있는 거 다 접고 나랑 같이 살자"라며 오열했다. 백만금은 "안돼. 대길이 네 목숨 이제부터 너 혼자만의 것이 아니야. 백성. 이 애비 목숨도 나만의 목숨이 아니야. 이 애비 다시 돌아와"라며 떠났다.

또 경종 이윤(현우)은 숙종(최민수)이 쓰러진 사이 이인좌를 풀어줬다. 경종 이윤은 백대길을 만났고, "대체 정체가 무엇이기에 여기 저기 이름을 팔고 다니느냔 말일세. 아바마마를 닮았구나"라며 추궁했다.

특히 경종 이윤은 "이인좌가 자네를 추천했네. 자네에게 벼슬을 내리라 하더군. 역적으로 몰린 이인좌를 믿을 수도 없어. 자네가 그자의 뒤를 좀 캐줬으면 좋겠어. 김체건의 제자라 하니. 금위영별무사에 임명하리다"라며 백대길에게 벼슬을 내렸다.

이를 안 연잉군은 '설마 나와 백대길을 갈라놓으려는 것인가'라며 걱정했다. 연잉군은 "자네 적인가, 아군인가"라며 추궁했다. 이인좌는 "불씨는 어떤 것보다 빨리 번지는 것. 백대길도 연잉군도 곧 알게 되겠지.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군인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특히 숙종은 김체건(안길강)에게 이인좌를 죽이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담서는 이인좌를 지키기 위해 나섰고, "스승님을 베려면 저부터 베어야 할 것입니다"라며 경고했다. 담서는 김체건의 칼에 찔리는 쪽을 선택했고, "제 목숨으로 한 번만. 이번 한 번만 멈춰주십시오"라며 숨을 거뒀다.

끝내 백대길은 이인좌를 살리기 위해 구생패를 썼고, "한 번은 살릴 수 있는 거잖아. 담서 목숨을 걸고 부탁한 건데"라며 사정했다. 김체건은 "이 자를 살려둔 걸 분명 후회하게 될 것이다"라며 돌아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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