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20:41
스포츠

'ERA 1위' 보우덴, kt 타선 상대 5⅔이닝 5실점 혼쭐

기사입력 2016.05.24 20:57 / 기사수정 2016.05.24 21:1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마이클 보우덴(30)이 kt wiz 타선을 막지 못해 패전 위기에 몰렸다.

보우덴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4차전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6승 1패 평균자책점 1.80로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보우덴은 이날 5⅔이닝 9피안타 1볼넷 7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1회 이대형에게 2루타와 오정복의 안타로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마르테와 김상현을 내야 범타로 막았지만, 박경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2회부터는 완벽 그자체였다. 2회 삼진 3개로 이닝을 종료시킨 보우덴은 3회 1사 후 오정복을 폭투로 내보냈지만, 마르테와 김상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막아 이닝을 끝냈다.

4회 박경수(삼진), 유민상(3루수 뜬공), 박기혁(삼진)을 삼자범퇴 처리한 보우덴은 5회 선두타자 김종민을 우전 안타로 내보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3-1로 앞선 6회 와르르 무너졌다. 선두타자 마르테에게 2루타를 맞은 뒤 김상현을 내야 뜬공 처리했지만, 박경수에게 안타를 맞았다. 1사 1,3루 위기. 전문수에게 맞은 내야 안타가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3-3 동점 점수를 허용했다. 여기에 박기혁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내준 보우덴은 김종민을 땅볼 처리한 뒤 하준호의 볼넷과 이대형의 안타로 5점 째를 내줬다.

결국 보우덴은 6회를 끝맺지 못하고 3-5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윤명준에게 넘겨줬다. 윤명준이 오정복을 땅볼로 막아 6회를 끝내면서 보우덴의 실점도 5점에서 멈췄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