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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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굿미블' 이진욱♥문채원, 행복할 순 없나요

기사입력 2016.04.21 06:50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문채원이 납치됐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11회에서는 차지원(이진욱 분)이 김스완(문채원)을 지키기 위해 거짓 자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선재(김강우)는 김스완을 빌미로 차지원을 협박했다. 결국 차지원은 "그래. 내가 죽였어. 내가 살인자야. 스완이 그냥 둬"라며 부탁했고, 민선재는 "역시 너는 내 친구야. 지수 병원 내가 알아볼게. 지수, 실수였지만 가슴 아팠어. 네 말대로 나를 많이 좋아했잖아. 다시 눈 뜨게 해줄게"라며 악랄함을 드러냈다.

차지원은 "아무것도 하지 마. 지수도 스완이도 그냥 잊고 살아줘. 그 약속만 해주면 돼. 그럼 네 죄 내가 다 안고 갈게. 이럴 줄 알았으면 너를 죽일 걸"이라며 후회했다.

이후 차지원은 법정에서 "5년 전 태국 살인사건 제가 범인입니다. 제가 죽였습니다"라며 거짓 자백했다. 김지륜(김태우)은 "아닙니다. 피고인은 지금"이라며 만류했고, 차지원은 "변호인 바꾸겠습니다"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또 차지원은 면회를 온 김스완에게 "이게 너한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배려야. 그동안 고마웠다"라며 인사했고, 김스완은 "왜 다신 안 볼 사람처럼 그래"라며 불안해했다. 차지원은 "마리가 임신했대. 나도 잊었대. 다 끝났어. 마리 잊고 너 좋아해보려고 애썼는데 그게 안되네. 설마 진짜라고 생각했어? 내가 널? 불쌍했어. 이름도 없이 쓰레기장 뒤지는 네가, 카야"라며 진심을 숨겼다.

특히 차지원은 "꿈은 끝났어. 나는 살인자고 마리한테 돌아갈 수도, 지수는 되돌릴 수도 없어. 오지 마. 제발. 나 아직 꿈속에서 마리 이름 불러. 내가 보고 싶은 건 윤마리인데 네가 여기 왜 와"라며 독설했다.

김스완은 눈물 흘렸고, "그럼 나와서 보고 싶은 사람 보러 가. 거기 그러고 있지 말고. 알고 있었어. 꿈이라는 거. 블랙이 날 좋아할 리가 없잖아. 어차피 나 혼자 좋아해. 혼자 하는 것도 사랑인데. 다신 안 올게"라며 돌아섰다.

그러나 민선재는 차지원과 약속을 지키지 않고 김스완을 납치했다. 게다가 민선재는 교도소에서 폭행당해 병원에 입원한 차지원을 죽이려고 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민선재가 차지원의 산소마스크를 떼려고 했고, 이때 차지수(임세미)가 "스완 씨 어디 있어"라며 묻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앞으로 차지원이 민선재로부터 김스완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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