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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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황치열, 중국 대륙 삼킨 다재다능 매력 '입증'

기사입력 2016.04.08 10:04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해피투게더3'에서 황치열이 대륙을 집어삼킨 다재다능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태양의 남자들’ 특집으로 황치열, 장위안, 이세진, 도상우, 조태관이 출연해 쉴새 없는 매력 발산으로 안방극장을 매혹시켰다. 이 가운데 가수 황치열은 3개월 만에 다시 찾은 ‘해투’에서 외모, 춤, 노래, 입담, 인성까지 뭐하나 빠지지 않는 ‘다 되는 남자’의 클래스를 입증하며, 중국 대륙에서의 뜨거운 인기의 비결을 알 수 있게 만들었다.
    
이날 황치열은 중국 진출을 통해 인생역전을 맞이한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털어놔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3개월 만에 SNS 팔로워수가 5백만명 가까이 됐다”며 단기간에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음을 고백한 데 이어 “김수현과 함께 면세점 모델이 됐다”, “중국 팬들 때문에 공항 펜스가 무너진 적이 있다”, “한국에 비해 출연료가 100배 올랐다”고 밝히는 등 3개월 전 ‘해투’를 찾았을 당시와 확연히 달라진 위상을 드러내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황치열은 변함없는 예능감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락펴락했다. 황치열은 “중국에서 유재석 역시 인기가 많다”면서 추켜세우면서도, 자신과 유재석의 인기를 비교하는 질문에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지금은 제가 쪼끔 더”라고 답하며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을 드러냈다. 또한 화살을 맞고 전사하는 상황극을 펼칠 때도 황치열은 “(어깨에 화살이) 꽂혔다”며 폭풍 애드리브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황치열은 소위 뜨고 난 이후에도 변함없는 인성으로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황치열은 “’해투’에 출연하기 위해서 행사 두 개를 포기했다”고 밝히며 의리를 과시했는데, 해당 행사의 출연료가 3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황치열은 중국 인기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뱅뱅뱅’과 ‘허니’ 무대를 재연하며 외모, 몸매, 춤까지 ‘다 되는 남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해피투게더3'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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