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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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저씨' 오대환, 정지훈에 뺑소니…꼬여가는 역송체험 (종합)

기사입력 2016.04.07 23:02 / 기사수정 2016.04.07 23:0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정지훈과 오연서가 현세 생활을 점점 정리하기 시작했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는 나석철(오대환 분)에게 납치된 한홍난(오연서)를 찾아나선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석철은 스위스 은행에 있는 비밀계좌를 알아내기 위해 한기탁(김수로)의 동생으로 알려진 홍난을 납치해왔다. 그러나 그런 홍난을 구하기 위해 승재(이태환)가 달려왔고 이해준(정지훈)도 한기탁의 부하들을 데리고 와 홍난을 구해냈다.

집으로 돌아온 이해준은 아버지 김노갑(박인환)이 초기 치매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노갑은 한나(이레)가 영수(김인권)의 아이가 알고 있었음을 밝혔다. 그는 "내 아들이 사랑하는 애라서 지켜주고 싶었다. 고비가 없었겠냐만은 다 지나갔다. 이제 내 딸이고 내 새끼다. 애미가 얼마나 잘하는 줄 아냐. 애를 써서 되는게 아니라 가족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이해준에게 자신이 치매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다혜(이민정)에게 말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정지훈(윤박)은 다혜에게 "아무 것도 바라는 것 없다. 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이야기 해달라"며 "언젠가 다시 가족을 찾고 싶다던가. 내가 그땐 도와주겠다"고 다혜에게 약속했다. 다혜는 "그런 일이 생기면 꼭 부탁하겠다"며 고맙다고 전했다. 

한기탁의 레스토랑은 이해준이 한기탁의 동생들의 이름으로 인수해 그들에게 돌려줬다. 다혜와 영수, 기탁이 다함께 모인 유일한 공간이기에 소중하게 남겨두고 싶었던 것. 송이연(이하늬)까지 와서 재개업 파티를 열었다. 그러나 이를 나석철이 지켜보며 수상하게 여겼다. 



차재국(최원영)은 송이연을 찾아와 함께 밥을 먹을 것을 강요했다. 아들의 부탁이라는 것. 이를 집안에서 지켜보던 홍난은 이연에게 "한기탁, 차재국을 잊고 살면서 진짜 괜찮은 남자를 만나라"며 강조했다. 송이연만을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라는 것. 이연 또한 인생의 2막을 제대로 열겠노라 다짐했다. 

한편 진짜 이해준이 선진 백화점에 심어놨던 X의 정체도 밝혀졌다. X는 차회장(안석환)의 비서로 수족역할을 해내고 있는 왕비서(오나라)였다. 그사이 현상수배된 나석철은 차재국에게 연락해 자신을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자신을 버리려는 차재국에게 차재국이 과거 한기탁 살해 사주를 했던 사실을 송이연이나 대중에 밝힐 것이라고 협박하는 모습이었다. 

이해준의 초대로 한기탁의 레스토랑에 온 다혜는 과거의 추억에 휩싸였다. 이해준의 과거 모습들에서 김영수를 발견해냈던 것. 이번에는 만나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던 해준은 꽃다발을 들고 그의 레스토랑으로 향했지만 그런 그를 나석철이 쳤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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