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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응팔' 혜리♥박보검, 이대로 해피엔딩 맞죠?

기사입력 2016.01.16 07:00 / 기사수정 2016.01.16 01:1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혜리와 박보검의 키스는 꿈이 아닌 현실이었다. 

1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9회에서는 최택(박보검 분)이 사천에서 공부 중인정환(류준열)을 만나기 위해 공군사관학교로 향했다.

이날 최택을 본 정환은 그를 데리고 사천에서 유명한 맛집을 찾았다. 최택은 따뜻한 밥상을 앞에두고는 물잔만 들이켰다. 최택은 정환을 바라보며 6년전 그의 지갑을 주웠던 일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최택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정환은 “덕선이 빨리 잡아라”라는 무뚝뚝한 말과 함께 그에게 한심하다는 눈빛을 보냈다. 그제서야 최택은 정환을 바라보며 편하게 웃음지었고, 정환 역시 밥 숟가락을 입에 넣으며 최택에게 다정한 눈빛을 보냈다.

같은 시각, 비행기 스케줄을 확인한 성덕선(혜리)은 직장 동료로부터 왜 최택과 사귀지 않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성덕선은 동료에게 최택과는 친구 사이일 뿐이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동료는 성덕선에게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디 있느냐"라는 말로 그녀의 정곡을 찔렀다.

이후 북경으로 비행을 간 성덕선은 북경에서 열리는 대국에 참가한 최택과 같은 호텔에 묶게 됐다. 이후 성덕선은 비행 스케줄이 없는 동료들이 술에 취해 잠이 들어버리자 혼자만 방으로 들어가지 못해 로비에서 꼼짝 없이 밤을 세우게 됐다.

때마침 담배를 피우기 위해 밖으로 나온 최택은 성덕선과 마주쳤다. 그는 성덕선을 방으로 불러들였고, 탁자 위에 놓인 수면제를 발견한 성덕선은 6년전 최택이 잠결에 자신에게 키스했던 일을 실수로 얘기해 최택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최택은 지난번 자신이 잠이 들었을 때 성덕선에게 키스했던 것을 이제껏 꿈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고, 친구로서 어색해지는 것이 두려워 비밀로 했다며 고개를 숙이는 성덕선에게 키스했다.

결국 한국으로 돌아온 성덕선과 최택은 밤늦은 골목길에서 서로를 부둥켜 안고 서로를 바라보는 듯 본격적으로 달달한 연애를 시작했다.

한편, 2015년 성덕선(이미연)은 남편과의 첫 키스 시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1994년 북경이라고 답해 그녀의 남편이 최택이라는 사실을 암시했고, 다음번 예고편에서는 이일화가 한복을 입고 결혼식장에 앉아 있는 모습과 성동일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딸의 손일 잡고 식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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