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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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리멤버' 전쟁 시작한 유승호, 사이다 활약을 기대해

기사입력 2015.12.24 02:53 / 기사수정 2015.12.24 02:54

대중문화부 기자

▲ 리멤버-아들의 전쟁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리멤버' 유승호가 남궁민을 향한 전쟁을 시작했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5회에서는 복수를 시작한 서진우(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 4년 후. 서진우는 '이기는 진실이 되어드립니다'는 명함을 건네는 냉철한 변호사가 되었고, 이인아(박민영)는 잘못된 판결을 막기 위해 검사가 되어 있었다. 일호 그룹은 업계 2위로 도약했고, 박동호(박성웅)는 여전히 남규만(남궁민) 밑에 있었다.

서진우의 방 벽에는 남일호(한진희) 가계도, 남규만 측근, 당시 법정에 섰던 증인 등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과 관련된 자료가 빼곡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한순간도 이에 대한 생각을 접을 수 없었던 것.
 
사형수로 감옥에 수감된 아버지 서재혁(전광렬)을 찾아간 서진우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것에 미안해하며 오열하는 아버지를 보며 "이제 나만 믿으면 돼. 이 자리에 있어야 할 사람은 따로 있어. 아빠. 이제 시작이야"라며 복수 의지를 다졌다.

그런 가운데 일호 그룹 강만수(남명렬) 부사장이 인턴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 김한나는 회식 자리서 술에 취한 강만수를 차에 데려다주려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발했고, 고시텔 절도 사건 피해자로 김한나와 만났던 이인아는 직접 이 사건을 맡겠다고 나섰다.

남일호에게 인정받는 강만수에 대한 적개심이 가득했던 남규만은 박동호에게 재판에서 질 것을 지시했고, 이를 간파한 서진우는 직접 강만수를 찾아가 이를 알리며 설득했다. 결국 강만수의 변호인으로 재판장에 선 서진우는 김한나가 과거 연인 사이였던 강사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하고 합의금을 주자 즉각 고소를 취하한 사실을 밝혀내며 판세를 뒤집었다.

아버지가 잡혀간 그 날부터 시작된 서진우의 전쟁. 서진우가 강만수의 무죄를 입증하고 일호 그룹의 약점을 손에 쥘 수 있을지 서진우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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