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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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7' 新 악역 아담 드라이버 "기대와 두려움 공존"

기사입력 2015.12.09 11:34 / 기사수정 2015.12.09 11:5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아담 드라이버가 영화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감독 J.J. 에이브럼스)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J.J. 에이브럼스 감독과 배우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아담 드라이버가 참석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아담 드라이버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대표 캐릭터 다스베이더를 이을 새로운 악역이자 거대한 전쟁의 서막을 여는 다크 포스 카일로 렌으로 등장한다.

이날 아담 드라이버는 "대규모의 작품에 참여하는 것은 많이 기대도 됐지만 두려움도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감독님에게 처음 전화가 왔을 때, 내가 드디어 내 의상을 자체적으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작품에 참여하는구나, 현장에 음식 제공되는 것도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감독님에게 배운 것은 결국 우리가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작은 분량의 문제를 쪼개서 접근하자고 생각했다.  하루하루가 모여서 이런 대작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우주의 머나먼 미래에서 이런 얘기가 나왔고, 모두가 자라면서 들었던 그런 용어들을 제가 연기해야 하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큰 작품에 참여했지만, 하루하루 이런 진실된 순간들을 모아 진실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려고 했다. 대규모 예산 영화였지만, 실제 촬영했을때는 다른 작품과 거의 유사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1977년부터 오랜 역사와 세계적인 팬덤을 자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작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거대한 우주 전쟁의 서막을 여는 악의 세력과 그들에 맞서 싸우는 정의의 포스를 지닌 세력 간의 숨막히는 대결구도를 그린다. 12월 17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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