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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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이탈' 타오 "부정적인 기사들 때문에 힘들었다"

기사입력 2015.11.10 17:27 / 기사수정 2015.11.10 17:27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엑소에서 이탈한 타오가 SM엔터테인먼트와의 소송에 대해 언급했다.

대만 매체에 따르면 타오는 최근 중국의 한 방송 프로그램 녹화 현장에서 "SM엔터테인먼트와 소송하기 전에 무슨 일이 있었냐"는 질문을 받았다.

타오는 "지금 말하면 안 된다. 추후 소송에서 승소할 때 밝힐 것"이라며 아직 알려줄 수 없는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다리를 다친 첫날부터 아버지에게서 연락이 왔다. 아버지는 내가 빨리 중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바랐다"라며 "당시 저는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거부했고 심지어 이 때문에 아버지와 싸우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타오는 "중국으로 돌아온 이후로, 부정적인 기사들이 많이 나와 힘들었다"며 "하지만 저는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가졌으니까 당연히 감당해야 한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그는 크리스와 루한이 팀을 이탈한 이유에 대해 "내가 다른 사람의 일을 가지고 뭐라고 할 수 없다"며 "사람마다 분명히 다 자신의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타오는 지난 4월 크리스, 루한에 이어 돌연 그룹 탈퇴를 선언했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와의 상의 없이 중국으로 출국, 중국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8월에는 SM을 상대로 서울 중앙지방 법원에 전속계약효력부존재 확인 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SM은 타오의 불법적인 연예활동을 도모하는 앨범 제작사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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