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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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 더 퓨쳐' 자동 끈 묶는 신발, 개발완료 "마이클 J 폭스에게 선물"

기사입력 2015.10.22 07:58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 업체인 나이키가 영화 '백 투 더 퓨쳐'에 등장했던 자동으로 끈을 묶는 신발을 개발 완료 했다.
 
나이키는 내년 출시 예정에 앞서 21일(이하 현지시각) '백 투더 퓨쳐' 시리즈 30주년을 맞아 주인공 마이클 J 폭스에게 시제품을 선물했다.
 
나이키사 신발 디자이너 팅커 햇필드는 이날 마이클 J 폭스에게 자필 편지를 보냈다. 장문의 편지에는 1989년 개봉된 '백 투 더 퓨쳐2'에서 주인공 마티가 이 신발을 신었던 것을 언급하면서 "당신이 먼저 이 신발을 받을 것을 원합니다"라는 글이 담겨 있다.
 
이어 햇필드는 "신발 사이즈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마이클 J 폭스 재단에 신발을 후원하고 싶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마이클 J 폭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에 등장했던 자동으로 끈을 묶는 신발을 신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현실이 됐다. 2016년 봄에 출시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확인결과 나이키는 'Power Lace'라는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으로 끈을 묶는 신발 개발은 지난 2009년 부터 진행됐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마이클 J 폭스 트위터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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