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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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2] 'PS 핫 키워드' 3번 타자 고민은 계속된다

기사입력 2015.10.19 21:27 / 기사수정 2015.10.19 22:1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나유리 기자] 3번 타자 고민은 여전하다.

NC 다이노스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키워드는 '3번 타자'다.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 3패로 탈락한 넥센 히어로즈도 3번 타순에 들어서는 타자들이 부진해 내내 고민했다. 결국 염경엽 감독은 3번에서 압박감을 받는 이택근의 타순을 조정했고, 선발에서 제외시키기도 했다.

3번 고민은 두산과 NC도 마찬가지다. 두산은 준플레이오프때부터 3번의 얼굴을 바꿨다. 1차전 민병헌(4타수 무안타), 2차전 박건우(4타수 무안타), 3차전 박건우(3타수 무안타), 4차전 민병헌(3타수 무안타)까지 결과가 좋지 않았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번 타자로 나선 민병헌이 홈런 2개 포함 4타점을 올려 드디어 주인을 찾는가 싶었다. 하지만 "병헌이가 앞으로도 3번에서 꾸준히 잘해주길 바란다"던 김태형 감독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2차전에서도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민병헌은 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번 고민은 NC도 마찬가지다. 경기 감각이 다소 떨어져있던 NC지만, 두산을 공략하기 위해 3번 타자로 이종욱을 기용했다. 하지만 1차전에서 병살타 1개 포함 4타수 무안타 침묵을 지켰던 이종욱은 2차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에 그쳤다. 

NYR@xportsnews.com/사진 ⓒ창원,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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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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