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02 14:31 / 기사수정 2015.10.02 14:31

[엑스포츠뉴스=부산, 김유진 기자] 배우 손예진이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감독 손호)를 통해 첫 중국 영화 도전에 나선다.
2일 오후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 특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손예진, 진백림, 신현준, 양욱문, 교진우, 정문박과 제작자 강제규 감독과 펑 샤오강 감독, 손호 감독이 참석했다.
지난 해 '해적:바다로 간 산적' 이후 손예진의 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기도 한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손예진을 비롯해 중화권 최고의 스타 진백림이 함께 하는 작품으로 일찍부터 많은 화제를 모아왔다.
작품은 강제규 감독과 '집결호' 등으로 중국 최고의 흥행 감독에 올라선 펑 샤오강 감독이 함께 제작을 맡은 한중 공동프로젝트다.
영화는 제주도 여행을 하던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그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액션과 코믹을 담은 오락액션영화로, 제주도를 비롯해 국내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초청받으며 처음으로 그 베일을 드러낸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대중의 열띤 호응으로 특별 제작보고회를 개최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극 중 미스터리한 여인 지연으로 등장하는 손예진은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중국 영화에 데뷔하게 됐다. 영화는 미스터리보다는 코미디 장르인 것 같다. 강제규 감독님께서 시나리오를 처음에 보내주셨고, 펑샤오강 감독님과 강제규 감독님이 같이 참여하시고 펑 샤오강 감독님 밑에서 굉장히 오랜 시간 영화의 조감독을 했던 손호 감독님의 첫 데뷔작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작품을 처음 만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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