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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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지각 논란에 "악의적 유언비어 법적조치" (공식 성명)

기사입력 2015.09.22 16:27 / 기사수정 2015.09.22 16:29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패션쇼 지각 논란에 휩싸인 엑소 전 멤버 타오가 성명을 발표했다.

타오의 중국 워크숍 황쯔타오 공작실은 21일 공식웨이보에 지각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타오 측은 "올해 열린 런던 패션위크는 타오가 처음으로 참석한 글로벌 패션위크다"며 "타오와 베르수스 베르사체는 여러차례 협업한 바 있다. 타오는 이번 베르사체 측으로부터 초대장을 받고 정말 기뻐했고 패션위크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비난 여론에 대해 "각계 비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해당 브랜드 에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하고 싶다"라고 사과했다.

타오 측은 "다만 진행 과정에서 작은 실수가 있었다. 패션쇼 현장으로 향하는 길이 막혀 있었고, 1시간 전에 현장으로 출발했지만 교통체증이 심해 차에서 내려 달려갔다. 입구에 팬들이 몰려 있는 상황에 여러 이유로 인해 늦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타오 측은 "비판과 지적은 좋은 뜻으로 받아들일 것이다"라며 "의도적으로 헐뜯는 악의적인 루머와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 타오에 심각한 상처를 입히는 발언 등에 대해 필요한 경우 법적 조치를 고려하겠다"라고 강도 높은 입장을 전했다.

한편 앞서 타오는 지난 19일 영국 런던 빅토리아 하우스에서 열린 '베르수스 베르사체 2016 S/S 컬렉션'에 참석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들이 타오와 함께 초대를 받았다. 그러나 타오는 쇼가 시작한 뒤 늦게 입장했으며 심지어 런웨이에 올라 워킹 중인 모델들 사이를 걸어 유유히 자신의 자리를 찾았다. 

이에 중화권 매체들은 "타오의 행동은 워킹 중인 모델 뿐만 아니라 쇼를 관람하고 있던 셀럽에게도 굉장히 무례한 행동이다. 패션쇼에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황쯔타오 공작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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