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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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별난 며느리' 다솜♥류수영, 다시 사랑하게 해주세요

기사입력 2015.09.16 06:57 / 기사수정 2015.09.15 23:57

대중문화부 기자
 

▲ 별난 며느리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별난 며느리' 이별을 고한 다솜이 류수영을 잊지 못하고 힘들어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10회에서는 이별한 오인영(다솜 분)과 차명석(류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인영은 차명석에게 "우린 서로 갈 길도 서로 속한 세계도 다르다"고 이별을 고하고는 떠났다. 앞서 오인영은 양춘자(고두심)의 "며느리 말고 딸 하면 안 되겠느냐"는 호소에 흔들렸다. 또한 자신만을 바라보고 있는 그룹 루비의 멤버들의 문자에 고민에 빠졌다.  

이별 이후 오인영은 차명석을 잊으려 강준수(기태영)에게 "닥치는 대로 스케줄 잡아달라"며 "나 이제 성공할 거다. 사랑 따위 내겐 사치다"면서 애써 괜찮은 척을 했다.  

하지만 오인영은 헤어스프레이를 얼굴에 뿌리고, 신발을 바꿔 신고 나오는 등 정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또 곳곳에서 강준수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힘들어했다. 특히 차명석이 영국 교환교수로 간다는 말을 들은 오인영은 결국 쓰러졌다.

힘들게 연예계에 복귀한 오인영을 위해 이별을 받아들인 차명석도 힘들기는 마찬가지. 곁을 맴돌며 오인영을 지키던 차명석은 쓰러진 오인영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다. 이를 모두 듣게 된 오인영은 차명석을 쫓아가 "가지 마요. 가지 말아요"라며 안겼다.

서로를 위해 이별을 택한 오인영과 류수영. 힘들어하는 두 사람이 언제쯤 다시 사랑을 속삭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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