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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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용팔이' 주원·김태희, 위기 속 더욱 빛나는 호흡

기사입력 2015.08.21 01:09 / 기사수정 2015.08.21 01:0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용팔이' 김태희를 차지하려는 세력들의 위협 속에 주원과 김태희의 호흡은 더욱 빛났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6회에서는 한여진(김태희 분)을 지키려는 김태현(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현은 한여진에게 고사장(장광)의 제안을 들려주면서도 고사장이 한여진에게 해를 입힐 것을 걱정했다. 이에 한여진이 "근데 지금 내 걱정하는 거야?"라고 물었지만, 김태현은 "아니 내 걱정이지. 네 오빠한테 발각이라도 되면"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감추었다.

대화 중 김태현의 반말이 거슬린 한여진이 "근데 너 왜 점점 말이 짧아지는 것 같지?"라고 하자 김태현은 "야. 우리 친구잖아"라며 능청을 떨었다. 또한 재활 운동을 시키려 김태현이 발을 만지자 한여진은 소리를 질렀고, 김태현은 "엄살 떨지 마"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동생 한여진을 죽이라는 한도준(조현재)의 지시가 내려왔다. 한도준의 반대 세력인 고사장(장광)이 계속 한여진을 접견하겠다고 나서 결국 한여진을 없애기로 한 것. 이에 병원장(박팔영)은 한여진 앞에서 이과장(정웅인)에게 "어차피 얘는 이렇게 죽을 운명이었어. 코마 상태에서 죽는 거니 고통은 없을 것"이라고 지시했다.

이를 들은 한여진은 두려움에 유리 벽 안에서 눈물을 흘렸다. 한여진에게 간 김태현이 "괜찮아? 어디 안 다쳤어"라며 한여진을 걱정하자 한여진은 "괜찮아"라고 말하면서도 사시나무 떨듯 손을 떨었고, 이를 본 김태현이 "진정해"라며 한여진의 손을 잡아주었다.

하지만 한여진은 "내일 날 수술대에서 죽일 거래"라며 두려움에 떨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김태현은 "아니야. 절대 그런 일 없어. 내가 거기 서 있을 거야. 내 수술대 위에선 아무도 안 죽어. 날 믿어. 나 용팔이야"라고 믿음을 주며 한여진을 안아주었다. 

이후 한여진을 차지하려는 한도준, 고사장, 이채영(채정안)의 물고 물리는 싸움 속에 김태현은 한여진을 지켜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누구보다 차갑게 변할 수밖에 없었지만 한없이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한여진, 그런 한여진을 지켜주고 자유를 주고 싶은 김태현. 김태현이 사망선고를 받은 한여진을 살려내고 다시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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