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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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에피톤·김윤아까지…슈퍼주니어 신곡 사용설명서(종합)

기사입력 2015.07.15 19:0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데뷔 10년 스페셜 앨범 '데빌'을 발매하며 수록곡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슈퍼주니어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된 그룹 슈퍼주니어 스페셜 앨범 'DEVIL'(데빌)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승환, 장미여관, 에피톤프로젝트, 김윤아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한 사실을 알렸다.
 
▲슈퍼주니어 타이틀곡 '데빌'
기존 우리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시원)
퍼포먼스 위주의 뮤직비디오를 보여줬다면 이번엔 다양한 이미지를 착안해서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게 됐다.(은혁)
이번엔 진정한 남자가 돼서 돌아온 것 같다.(MC 이지애)
앨범이 나올 때 '이제 진정한 남자가 됐다'고 말한 지 10년이 됐다.(이특)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강력한 퍼포먼스를 촬영했는데 다 들어낸 것 같다.(희철)
 
▲슈퍼주니어+이승환 '위 캔'
이 노래는 슈퍼주니어 KRY(규현 려욱 예성)가 함께 불렀다. 이승환이 우릴 생각하면서 직접 가사를 쓰셨다는 얘기를 듣고 감사하고 영광이라는 생각을 했다.(예성)
이승환이 직접 디렉팅을 봐줬다. 굉장히 꼼꼼하셨다. 이승환의 장인정신에 상당히 놀랐다.(규현)
규현이 이승환과 디렉팅 후 '너 죽었다'고 말하더라. 정말 차원이 다른 꼼꼼함이었다.(려욱)
성대 결절이라 목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그 부분을 배려해주는 이승환의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예성)
 
▲슈퍼주니어+장미여관 '첫 눈에 반했습니다'
장미여관의 앨범에 넣으려 한 곡이다. 원래는 '부산에서 온 강준우입니다' '저는 부산에서 왔어요' '마흔처럼 보이지만 30대고요'라는 가사가 있었는데, 슈퍼주니어 멤버들에 맞게 각자가 새롭게 작사했다.(강인)
기회가 된다면 장미여관과 꼭 무대에 서보고 싶다.(이특)
강준우가 디렉팅을 봐줬는데 내가 녹음실에 반려견을 데려간 걸 기억하고 강아지 사료를 선물로 주더라. 지금도 잘 먹이고 있다.(강인)
 
▲슈퍼주니어+에피톤프로젝트 '별이 뜬다'
사실 '에피톤프로젝트가 우리에게 곡을 줄까' 생각했는데, 우리의 10주년을 축하하면서 선뜻 곡을 내주셨다.(이특)
우리의 눈에 비치는 팬들의 모습, 팬들의 눈에 비치는 우리의 모습을 가사로 만들었다. 정말 가사가 아름답다.(은혁)
 
▲슈퍼주니어+자우림 김윤아 '로큰롤 샤인'
자우림의 느낌이 날 수도 있지만, 우리도 이 노래를 슈퍼주니어답게 소화하려고 했다.(예성)
데뷔 초 태국공연을 마치고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김윤아를 만났는데, 그의 자리에 MP3와 USB가 있는 걸 보고 급히 찾아가 드렸다. 굉장히 중요한 노래가 있었다더라. 김윤아가 그 때의 고마운 감정을 아직 기억하고 곡을 주셨다. 원 제목은 '슈퍼 매직 파워'였다.(이특)
그 USB에 지금 이 노래가 담겨 있었다고 한다.(동해)
사실이 아니다.(일동)
 
▲슈퍼주니어 동해 자작곡 '돈 웨이크 업' '올라잇'
10년간 함께했던 멤버들에게 고맙고 미안했던 마음을 표현했다. 철없고 힘들더라도 너희와 함께라면 즐거울 것 같다는 내용을 담았다.(동해)
 
한편 슈퍼주니어는 16일 0시,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데빌'을 발표한다. 이번 스페셜 앨범은 타이틀곡 ‘Devil’을 비롯 이승환과 슈퍼주니어-K.R.Y.의 록 발라드곡 ‘We Can’, 장미여관과 슈퍼주니어-T의 ‘첫눈에 반했습니다’, 자우림 김윤아의 록 ‘Rock’n Roll Shine’, 에피톤프로젝트의 발라드곡 ‘별이 뜬다’, 동해가 작사, 작곡한 ‘Don’t Wake Me Up’과 ‘Alright’ 등 총 10트랙으로 구성돼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슈퍼주니어 ⓒ 권태완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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