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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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썸머나잇' 김동욱·임원희·손호준, 패러디 포스터 '유쾌함 가득'

기사입력 2015.07.07 11:15 / 기사수정 2015.07.07 11:1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쓰리 썸머 나잇'(감독 김상진)의 유쾌함 가득한 패러디 포스터가 공개됐다.

7일 '쓰리 썸머 나잇'측은 누리꾼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패러디 포스터를 공개했다.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분), 달수(임원희), 해구(손호준)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친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핫 코믹 어드벤처.

영화 '신세계'의 포스터를 패러디한 포스터는 '쓰리 썸머 나잇'의 세 주인공의 비장한 모습과 '세 남자의 개찌질했던 그날 밤'이라는 카피가 대조되어 해운대에서 3일 동안 세 남자가 어떤 밤을 보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리고 세 명의 주인공이 울상을 짓는 표정과 우주복을 입은 모습이 합성된 '인터스텔라' 패러디 포스터는 '우린 여자를 못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라는 카피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웃음을 유발한다.

교복 입은 세 주인공의 모습을 담은 '친구' 포스터는 친구로 등장하는 세 배우의 코믹 케미를 기대하게 하고, '판타스틱 4'의 패러디 포스터는 마블 관계자에게 양해를 구하는 카피를 넣어 재미를 더했다.

타 영화를 패러디한 포스터뿐만 아니라, 나이트클럽의 전단지를 연상케 하는 포스터와 옛날 영화 포스터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복고 포스터도 화제다.

세 주인공을 웨이터로 내세운 나이트클럽 전단지 패러디는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 싱크로율과 각 웨이터들을 소개하는 재치만점 소개문구로 웃음을 안긴다.

이와 함께 완벽하게 옛날 느낌의 포스터로 재탄생한 복고 포스터 역시, 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준다.

재기발랄한 패러디 포스터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쓰리 썸머 나잇'은 7월 15일 개봉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쓰리 썸머 나잇' ⓒ ㈜캔들미디어/더 컨텐츠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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