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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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오릭스전 3타점으로 승리 견인

기사입력 2015.07.05 18:06 / 기사수정 2015.07.05 18:0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3, 소프트뱅크) 타점을 쓸어담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호는 5일 일본 호토모토필드고베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맞대결에서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2일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이날 역시 안타를 때려내면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2회와 주자 1루 상황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이대호는 4회 2사 상황에서 9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결국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앞선 두 타석에서 출루에 실패한 이대호는 5회 팀이 필요한 순간에 안타를 때려냈다. 0-2에서 4-2로 뒤집은 5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의 바뀐 투수 히가 모토키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들어오면서 6-2로 앞서나갔다. 이대호는 나카무라 아키라의 안타로 홈을 밟아 득점까지 성공했다.

7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9회 만루상황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타점과 동시에 출루에 성공했다. 결국 이날 4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으로 마감한 이대호는 3할2푼5리에서 3할2푼3리로 소폭하락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5회 대거 9점을 내면서 이날 경기를 10-7로 승리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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