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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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허지웅 "아버지 원망하는 힘으로 살았다" 고백

기사입력 2015.07.04 23:14 / 기사수정 2015.07.04 23:14



▲동상이몽 허지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동상이몽' 허지웅이 자신의 아버지에 얽힌 사연을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청소년 고민 3대 특집'의 2탄 '스타를 꿈꾸는 아이들' 편으로 꾸며져 가수지망생 딸과 이를 반대하는 아빠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를 꿈꾸는 여고생 김해은 양은 아버지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매일 상처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딸이 소질이 없다는 이유로, 그리고 딸이 공부하고 성공을 해 소도시를 벗어나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김해은 양에게 폭언을 일삼으며 딸을 가르치려 했다.

이에 두 사람의 입장을 모두 들은 허지웅은 "사실 두 사람을 보면서 내 생각이 많이 났다. 나는 아버지가 없다"며 "난 중학교 때부터 아버지와 떨어져 살았고, 한 번도 원조를 받아본 적이 없다. 아버지를 원망하는 힘으로 살았다"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허지웅은 김해은 양의 아버지에게 "딸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은 '아빠를 부탁해' 같은 예능프로그램으로 풀고, 현실 세계의 딸에게는 윽박 지르고 무서운 아버지로 남으실거냐"라고 되물어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동상이몽' 허지웅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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