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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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더지니어스4', 가넷의 가치를 사수하라

기사입력 2015.06.22 12:36 / 기사수정 2015.06.22 14:1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tvN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에서 가넷 사수가 탄탄한 행보에 탄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더 지니어스4' 제작진은 "가넷의 개수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메인 매치를 준비했다. 가넷 매치 등장으로, 기존과 완전히 다른 게임 양상이 펼쳐지며 가넷의 중요성이 매우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서는 가넷 매치가 도입되며 그간 게임의 구성에 변화를 줬다. 그간 가넷의 영향력은 미비했다. 3시즌 간 가넷은 단순하게 상금의 역할에만 머무른 경향이 있었다. 시즌3에서는 이른바 '블랙가넷' 3개를 활용해 데스매치 진출자를 바꿀 수 있는 변수를 주기도 했지만, 차기 시즌에는 가넷의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가넷 매치는 결승전을 제외한 총 11번의 메인 매치 중 3번이나 치러진다. tvN 관계자는 "메인 매치에서 가넷을 활용한다. 어떤 식으로 활용될 지는 미지수이지만, 판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지니어스'는 메인 매치도 호기심을 유발하지만, 플레이어가 일대일로 승부를 가리는 데스매치가 화제를 양산하기도 한다. 치열하게 펼쳐지는 수싸움과 외줄타기에서 기선을 제압하려는 순발력 싸움은 '더 지니어스'의 묘미로 꼽힌다. 이겨내면 환희를 부르지만, 지면 탈락의 쓴맛을 삼키게 된다. 그 상황이 짓누르는 부담감도 큰 법이다.

모든 플레이어의 시선이 우승으로 향하는 만큼, 데스매치에 강한 플레이어라도 가넷이 중요한 메인 매치에서 더욱 긴장할 수밖에 없게 됐다. 제작진은 "메인 매치에 가넷이 주가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기존과 달리 이로 인해 판도가 뒤바뀌는 일대 큰 사건이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은 시즌 우승자가 모조리 집합하는 등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시즌 1의 홍진호(우승), 김경란(준우승), 이준석, 최정문을 비롯해, 시즌2의 이상민(우승), 임요환(준우승), 유정현, 임윤선과 시즌3의 장동민(우승), 오현민(준우승), 김경훈, 김유현, 최연승 등 총 13인이 한 자리에 모였다. 

쟁쟁한 출연진을 휘감는 다양한 변수도 마련해 더욱 흥미진진한 양상을 띨 전망이다. 가넷의 가치 상승 외에도 달라지는 룰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제작진이 순차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귀띔했다.

역대 최고의 라인업, 그리고 그들에게 기회 또는 위기를 선사할 달라진 규정으로 중무장한 '더 지니어스4'는 오는 27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더지니어스4 ⓒ tvN]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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