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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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16세를 어쩌나' 할리우드★, 아쉬운 성장 모습 ②

기사입력 2015.06.20 09:00 / 기사수정 2015.06.20 07:4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마의 16세를 잘 넘겨다오"

할리우드 아역 스타들에게 국내 팬들이 늘 우려와 함께 건네는 말이다. 그러나 이를 잘 넘기기란 쉽지 않다. 할리우드 아역 스타들 중 다수가 너무 이른 나이에 얻은 성공에 도취돼 마약이나 결혼, 이혼 등으로 상처 받고 '역변'한 경우가 잦다.



영원한 크리스마스의 친구 '나홀로 집에' 맥컬리 컬킨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시청자들의 친구가 되어줬던 '케빈' 맥컬리 컬킨은 역변의 대표주자다. 너무 어린 나이에 스타덤에 오른 탓인지 그는 결혼, 이혼, 마약 등을 줄줄이 경험했다. 심지어 사망설까지 돌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역대급 꽃미남 '터미네이터2'의 에드워드 펄롱

샤프한 외모로 소녀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에드워드 펄롱 또한 역변의 아이콘이다. 할리우드의 대표 배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그 역시도 문제는 마약이었다. 알콜 중독은 물론 아내를 폭행해 정신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식스 센스'의 귀염둥이 할리 조엘 오스먼트

'A.I'와 '식스센스'에서 좋은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할리 조엘 오스먼트도 어느덧 스물여덟. 동그랗고 귀여웠던 어린이는 훌쩍 자라 덥수룩한 아저씨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할리 조엘 오스먼트도 아역스타의 피할 수 없는 악연과도 같은 위법 약물 소지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다니엘 래드클리프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다른 아역 스타들과 달리 마약 문제등을 일으키지 않고 착실하게 필모그라피를 쌓으며 '해리 포터'외에 이미지를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극 '에쿠스'를 통해 과감한 노출을 선보이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워낙 어린 시절 귀여웠던 모습으로 각인되었기에 남성미가 강해진 모습을 '역변'으로 받아들이게 된 케이스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맥컬리 컬킨, 에드워드 펄롱, 할리 조엘 오스먼트, 다니엘 래드클리프 ⓒ영화 스틸컷]
'잘 자라서 고마워' 할리우드★, 훈훈한 성장 모습 ①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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