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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 진에어 꺾고 프로리그 1위 수성할까?

기사입력 2015.06.05 18:04 / 기사수정 2015.06.08 10:21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이하 프로리그)의 3라운드 5주차가 오는 8일과 9일 펼쳐진다.

8일 첫 경기에는 4승 무패로 단독 1위를 달리는 SK텔레콤과 중위권에서 주춤하는 진에어의 경기가 성사됐다. 선봉은 어윤수(SK텔레콤)와 이병렬(진에어). 리그 7연승 중인 어윤수와 군단 숙주로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준 이병렬의 경기는 승패를 예측하기 힘들다. 최근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넘나들며 맹활약하고 있는 SKT 조중혁과 진에어 김유진의 대결도 관심사. 기세의 조중혁과 전략의 김유진 중 누가 더 우세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다승왕 공동 1위인 진에어 조성주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진에어는 지난주 2패를 안은 조성주에게 휴식을 주는 동시에 조성주 없는 경기력을 볼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진에어를 이긴다면 5승으로 1위를 사실상 확정 짓는다.

두 번째 경기에서 1승이 절실한 KT와 삼성이 이번 주에 마주친다. 두 팀 모두 2승 2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1승이 절실하다. KT는 2주차에 오랜만의 승을 거뒀던 전태양을, 삼성은 지난주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강민수를 선봉으로 기용한다. 최근 5연패 중인 강민수가 회복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9일 첫 번째 경기에는 승패와 득실차까지 같은 CJ와 스베누가 대결한다. CJ는 김준호를 선봉으로 출전시켜 부담감을 낮추는 동시에 기세에서 압도하겠다는 모습이다. 스베누는 문성원을 다시 선봉으로 내세워 그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었다. CJ는 변영봉과 김정훈, 스베누에서는 이원표가 출전해 백업 선수들의 경기력에 따라 승패가 갈릴 전망이다.
 
5주차 마지막 경기는 CJ와 스베누를 잡으며 2연승의 상승세를 탄 MVP와 프라임이 만난다. MVP가 에이스 황강호, 최용화, 송현덕을 모두 출전시켰고 프라임은 이번 라운드 처음으로 엔트리를 한국 선수들로 배치하였다. 이 경기에서 MVP가 3연승을 달성할지 프라임이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또한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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