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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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쇼' 박규리 "순탄하지 않았던 카라, 이젠 해탈했다"

기사입력 2015.06.02 18:3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카라 박규리가 카라의 멤버 변경 및 순탄하지 않았던 시절을 회상했다.

카라 박규리는 2일 방송된 Mnet '4가지쇼'에 출연해 "카라가 순탄하진 않았다"고 말하며 과거 굴곡들을 언급했다.

박규리는 "맘 고생을 진짜.. 해탈했다"고 말한 뒤 "어떻게 이렇게 또 잘 견뎌서 버텨내 왔는지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멤버가 나가고 하던 시절이 규리를 알고 지낸 시간 중 그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도 예민한 티를 내거나 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한승연 역시 "내게 더 털어놔도 좋을 것 같은데 본인이 남에게 짐을 지워준다고 생각하는건지. 좀 안타까울 때도 있다"고 말했다.

박규리는 "남들 앞에서 투정부리고 속상한 것 털어놓으면 상대방이 이런 걸 듣고싶어할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 듣는 데 익숙하다보니까 나는 점점 감춰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마음이 아프다거나 불편하다거나 할 때 누구를 만나면 못 멈출 것 같았다. 난 그럴수록 밖에 더 안 나가고 집 안에 틀어박혀 있었다. 울어도 혼자 울고. 밖에서 그런 걸 누군가에게 보이는게 싫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카라 박규리, 한승연, 이국주, 티아라 은정 등이 출연해 카라 박규리와 관련한 오해를 풀고 선입견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카라 박규리 ⓒ Mnet]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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