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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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또똣' 이성재·김희정, 주인공 못잖은 중년 케미 '설레'

기사입력 2015.05.28 18:19 / 기사수정 2015.05.28 18:1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맨도롱 또똣' 이성재, 김희정이 '중년 케미'를 자랑했다.

28일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측은 리조트 사장 송정근 역의 이성재와 해녀 해실로 색다른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는 김희정이 한 오토바이에 타고 있는 장면을 공개했다.

정근은 해실이 일하는 해녀 학교 앞에서 그녀를 기다렸다. 그러다 대뜸 ‘버스정류장까지 태워다 달라’며 해실의 오토바이에 탔다.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하며 리조트 사장의 포스를 보여주던 평소 모습과 달리 독특한 모양이 수놓아진 검은색 트레이닝 복을 입었다.

해실은 난데없이 나타나 ‘버스정류장까지 태워달라’며 넉살 좋게 구는 그가 당황스러운 듯하다. 하지만 물에서 정근을 구했을 때처럼 정근을 오토바이 뒤에 태운 모습으로 두 사람의 러브라인 역시 급물살을 타고 있음을 예고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정배(이한위)의 표정이 심상치 않아 이들 역시 삼각관계의 갈등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 장면은 지난 19일 제주 성산 일대에서 촬영됐다. 성산일출봉의 절경을 배경으로 해녀학교로 꾸려진 장소에서 두 사람은 사륜 오토바이에 함께 탄 것만으로도 남다른 멜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전작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에 동갑내기 절친인 두 사람의 호흡이 빛났다. 해실 역의 김희정은 본인이 화면에 나오지 않아도 상대의 연기 호흡을 위해 동선을 맞춰주는 등 배려했다. 이성재의 ‘안 나와도 되는 신이었다’는 말에 ‘안 나오면 싫어하잖아’라는 농담으로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재 역시 사륜 오토바이의 시동 페달이 김희정의 힘으로는 한 번에 잘 되지 않자 대신 시동을 걸어웠다. 잘 되지 않자 나중에는 애드립으로 대신 시동을 걸어줬다.

관계자는 “건우와 정주의 로맨스만큼, 정근과 해실의 로맨스 또한 '맨도롱 또똣'의 큰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리조트 사장과 해녀의 로맨스가 여느 로맨틱 코미디 못지않게 재미있고 설레는 전개를 보여줄 것이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맨도롱또똣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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