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5:04
연예

스콜피온스·김창완밴드…펜타포트 3차라인업 공개

기사입력 2015.05.18 09:10 / 기사수정 2015.05.18 09:14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8월 7일에서 9일까지 송도 펜타포트 파크(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제 10회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이 3차 라인업이 발표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펜타포트 10주년을 기념해 의미 있는 레전드급 헤드라이너와 단단한 허리 라인업으로 중무장해 더욱 '펜타스러운 팀'으로 총 11팀을 추가 발표했다. 현재까지 25팀을 발표했으며, 총 80여 팀이 펜타포트의 3일을 책임지게 된다.

마지막 헤드라이너로는 메탈계의 큰형님, 전세계 1억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독일출신의 스콜피온스 (SCORPIONS) 가 이름을 올렸다. '록의 살아있는 신화'라고도 불리는 스콜피온스는 1965년 결성되어 올해 데뷔 50주년 기념의 해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 록발라드와 하드록, 메탈음악의 집대성인 스콜피온스는 'Still Loving You' 'Wind of Change' 'Holiday' 등 세계적인 히트곡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 3월 정규 18집인 'Return to Forever' 로 앨범을 발매 하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음악과 스타일로 돌아와 전 세계 음악 시장의 핫 이슈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이번 내한은 스콜피온스의 마지막 투어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그들을 기다리는 많은 팬들에게는 더 없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다.

국내 음악계의 큰 형님인 김창완 밴드도  합류하여 음악을 통해 전 세대가 관통하는 페스티벌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매년 펜타포트 관객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고있는 일본 밴드들도 라인업에 추가 됐다. 메탈코어신의 슈퍼스타 피어 앤 로딩 인 라스베가스(Fear,and Loathing in Las Vegas)와, 일본의 고품격 재즈 음악에 관객을 춤추게 하는 흥겨운 밴드 에고래핑 (EGO WRAPPIN’)이 출연한다. 또한 믿고 보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마마스건 (MAMAS GUN), 흥겨운 스카음악으로 무장하여 신나는 음악을 선사하는 넘버원코리안X사우스카니발 두 팀이 함께하는 새로운 무대가 준비됐다.

이밖에 실력파 밴드 13STE과 제이레빗을 비롯하여 2014년 펜타 슈퍼 루키 우승팀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아즈버즈, 잔나비, 리플렉스가 한층 더 성장한 무대를 보여 줄 것이다.

요일 별 헤드라이너도 눈에 띈다. 첫째날인 금요일에는, 10주년의 스타트로 락페의 가장 큰 형님인 스콜피온스(SCORPIONS)부터 김창완밴드, 유즈드(The Used), 옐로우 몬스터즈, 피어 앤 로딩 인 라스베가스(Fear,and Loathing in Las Vegas)등 하드코어 한 팀들이 몰려있다. 둘째날은 서태지를 중심으로 쿡스(The Kooks), 피아, 에고래핑 (Ego Wrappin’), 김반장과 윈디시티, 소란, 10cm 등이 출연한다. 마지막날은 프로디지(The Prodigy)와 뮤(Mew), 마마스건(Mamas Gun), 쏜애플, 솔루션스, 선우정아 등이 마지막날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 펜타포트 라인업 10주년을 기념할 세계적인 레전드 뮤지션을 헤드라이너로 내세웠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국내 레전드 뮤지션 서태지를 비롯하여, 50주년 기념 내한을 펜타포트 10주년과 함께하여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스콜피온스(SCORPIONS), 그리고 1999년 트라이포트의 의리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프로디지(The Prodigy)까지 함께한다. 흔히 주변국들에서 볼수있는 라인업이 아닌, 10주년에 맞춰 올해도 '믿고보는 뮤지션'들로 준비 되었다.

펜타포트 주관사인 예스컴은 "10주년 라인업의 기대에 부흥해 세팀의 헤드라이너를 비롯해 국내외 밴드들 한팀 한팀 의미있게 섭외하여, 올해도 놓치면 후회하는 페스티벌이 될 것이다"며 "스콜피온스의 첫 내한공연을 기획한 회사로써 이들의 마지막 투어를 함께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뮤지션이자 젋은 이들이 전설이자 기념비적인 밴드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총 5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펜타포트의 무대에서는 혜택이 주어진다. 오디션 참가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오디션 안내와 참가 신청은 네이버뮤직 뮤지션리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펜타포트 ⓒ 예스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