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9:22
스포츠

이현승 "휘어들어가는 직구, 발전시키겠다"

기사입력 2015.03.15 16:40 / 기사수정 2015.03.15 23:3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올시즌 '1군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현승(32)이 자신의 주무기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승은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의 2015 타어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동안 4피안타(1홈런)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특히 이날 기록한 4개의 탈삼진은 4타자 연속으로 뽑아낸 것으로 강력했던 구위를 확인할 수 있었던 대목이었다.

경기 종료 후 이현승은 "믿어준 감독님과 코치님께 보답하기 위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던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공을 던지다 보니까 직구 그립으로 던지는 직구가 조금씩 휘어들어가는 것이 느껴져서, 초반에 이를 시험했는데 적절하게 들어간 것 같다"며 "앞으로 좀 더 연습해서 발전시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2실점을 한 부분에 대해 "너무 쉽게 승부하려다가 안타를 맞았고, 실점으로 이어졌다"고 아쉬워했지만, 4타자 연속 삼진을 잡은 것에 대해서 "변화구를 많이 섞어 던졌는데 그 부분이 주효했다"고 만족해 했다.

마지막으로 "볼배합을 잘해준 양의지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좋은 호흡을 보여줬던 팀 포수에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현승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