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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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타미셰바, 피겨 유럽선수권대회 女싱글 우승

기사입력 2015.02.01 17:23 / 기사수정 2015.02.01 17:23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19,러시아)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유럽 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툭타미셰바는 1일(이하 한국시각)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 합계 210.40점을 받아 옐레나 라디오노바(러시아,209.54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툭타미셰바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69.02점으로 라디오노바(70.46)에 밀렸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15점, 예술점수(PCS) 68.23점으로 합계 141.38점을 받아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우승 후 툭타미셰바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에게 풍부한 감정 표현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 부분이 심판들이나 관중들에게 지루함을 주지 않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녀는 "두번째 럿츠 이후 느낌이 좋았다. 트리플 살코-더블 악셀에서 착지할 때도 느낌이 좋아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한편 툭타미셰바와 2위 라디오노바의 뒤를 이어 안나 포고릴라야(러시아·191.81점)가 3위를 차지하면서 이번 유럽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부분은 러시아 선수들이 싹쓸이하게 됐다. 스웨덴의 조시 헬게손(169.07점)이 4위에 올랐으나 3위와는 큰 점수차를 보였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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