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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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피닉스오픈 예상 순위 발표…왓슨 1위, 미켈슨 7위

기사입력 2015.01.27 11:36 / 기사수정 2015.01.27 11:5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중 가장 많은 갤러리를 몰고 다니는 2015 웨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PGATour.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각) 3일 뒤 미국 애리조나주 TPC스콧츠데일에서 열리는 2015 웨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의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파워랭킹이란 선수들의 최근 성적 등을 반영해 언론이나 단체가 순위를 매기는 것을 뜻한다.

지난해 대회기간 동안 56만 3008명을 동원하며 PGA 투어 최고의 흥행카드로 자리매김한 피닉스오픈은 현재 미국 골프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올 시즌 미식축구 '슈퍼볼'이 피닉스에서 열리기 때문에 미리 애리조나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많은 미식축구 팬들까지 골프장으로 몰릴 것이 확실시된다.

거기에 이번 대회는 14년 만에 피닉스오픈으로 복귀하는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필 미켈슨, 부바 왓슨, 리키 파울러,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 거물급 스타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은 수많은 스타 중에서도 몇몇 근거를 제시하며 이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1위 부바 왓슨 (미국)

작년 대회에서 1타차로 케빈 스테들러에게 우승을 놓친 왓슨은 이 대회에서 '톱 10'에도 3번이나 오를 정도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25위안에도 6번 들었을 정도로 왓슨에게 매우 친숙한 대회다.

2위 리키 파울러 (미국)

파울러는 작년 이 대회에서 컷탈락 한 이후로 독기를 품고 그 후 12개 대회에서 '톱 10'안에 드는 성적을 거뒀다. 또한 2010에도 준우승 경험이 있어 올 시즌에는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

3위 조던 스피스 (미국)

이 대회에서 데뷔한 스피스는 2014 오스트레일리안오픈과 히어로월드챌린지에서 우승을 거머쥔 후 계속해서 휴식을 취했다. 좋은 컨디션으로 대회에 나설 것이 유력하다.

4위 패트릭 리드 (미국)

올 시즌 첫 대회였던 현대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우승을 거머쥔 패트릭 리드는 휴매나챌린지에서 공동 24위로 주춤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다. 지난해 피닉스 오픈에 처음 출전했던 리드는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친 기록이 있다.

5위 마쓰야마 히데키 (일본)

작년에도 공동 4위로 이 대회를 마감했고 올해 첫 대회에서 공동 3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상승세를 탄 마쓰야마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6위 브렌든 스틸 (미국)

앞서 휴매나챌린지에서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스틸은 지난 3년간 이 대회에서 6위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위 필 미켈슨 (미국)

미켈슨은 이 대회 최다 상금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주 휴매나챌린지에서 공동 24위로 샷 감각을 조율한 미켈슨의 활약이 기대된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부바 왓슨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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